인생, 문학 그리고 나의노래

내가 주인이 되는 삶

좋은 나팔 2009. 11. 14. 02:51

세상 살다보면 나도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스피드경영이 요구되는 시대, 모든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해야 능력을 인정 받는 시대,그러다 보면 나는 항상 쫓기고 끌려다니는 사람이 되고 만다. 그것이 어디 사는 것인가. 사실 그렇게 충성해서 남는 것이 얼마나 있었던가,

조금 늦었다고 눈총을 받을지라도 확실히 하면서 앞으로 나가고, 적어도 2~3년은 내어다 보면서 준비하는 자세로 사노라면 나보다 서둘러 앞서간 사람도 몇 년 후에는 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아닌가.

짝퉁 명품과 관련한 사고를 접하면서, 나 자신이 명품인데 - 조물주가 남과 다르게 특성있는 작품을 선보임- 가짜 명품을 내 몸에 붙여야 되는 것인지,

모두가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역량이 주어졌는데 그것을 쉽게 망각하거나 포기하면 안될 것 같다.

< 가을 길목에서 만난 백당나무(인동과)의 단풍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