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
합환목 자귀나무
좋은 나팔
2009. 6. 17. 23:17
자연자원을 아끼고 보전해야,
이름모르는 사람은 쉬 잊어버려 의미를 상실하듯이, 하나의 이름으로 알아줄 때에 나무나 풀이나 날짐승도 거기에 있는 것이며, 우리와 삶과 함께 어울려서 가치를 발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제 동네 공원에서 언젠가 남녀관계를 깊이 그린 글에 등장하여 기억에 생생한 "자귀나무"를 내 블로그에 옮겨보았습니다.
어릴 때 보았던 어머니 연지바를 때 쓰는 솔(붓)처럼 생긴 부드럽고 고운 연분홍 색을 띤 꽃과, 밤이면 마주하는 잎끼리다정히 마주안고 잠자는 자태(오무라짐)를 상징하여 합환목이라고도 한답니다.
< 여기 저기에 많이 심겨있는 자귀나무(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