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팔 2009. 1. 23. 10:12

이번 겨울처럼 강추위가 계속된 적도 근래에는 없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가슴을 움추리게 하는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날씨마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하는군요.

이럴 때 봄은 오고야말 것이라는 마음을 갖는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산에 오르다 발견한 이른 봄의 상징인 '할미꽃'과

아무데나 거치장스러우리만치 막무가내로 자라나는 정말 좋아하고 싶지 않은 식물인 '환삼덩쿨'의 그 왕성한 성장에의 의욕이 오히려 부러워져 사진첩에서 찾아 실어봅니다.

<할미 꽃 - 이른 봄 누구를 위한 나들이인가>



<사진첩에 수집된 '환삼덩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