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
파
좋은 나팔
2011. 5. 26. 19:57
농작물 가격이 적정선에서 안정되면 좋겠습니다.
파(Spring onion, 백합과)는 우리나라 등 동양에서는양념, 또는 파가 중심이 된 식품의 원료로서 중요시
되는데 서양에서는 재배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파나 실파가 있는데 작년에는 배추와 아울러 파값도
상당히 비싸서 집사람이 손으로 한웅큼 잡으면서 이 만큼이 얼마인데 하며 혀를 내두른 기억이 있습니다만,
올해는 그 반값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칼슘이나 염분, 비타민 등의 영양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취가
있는데, 전북에 있을 때 겨울철에흰 쌀밥위에 파김치를 서리서리 얹어 맛있게 먹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유명가수 "남진"씨 관련 일화에 연예계 동료들이 지방공연을 나갈 때면 자기집에 들러 파김치 한동이를
다 비운 후에 떠났다고 할 만치 참으로 우리와 매우 가까운 채소입니다.
< 작년 11월에 산행 중 사진에 담은 대파, 그리고 파꽃은 올 5월에 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