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

대추가 익는 계절

좋은 나팔 2010. 9. 23. 12:22

대추(갈매나무과)는,

9월이 되면푸른 과일에 적갈색의 무늬가 여기 저기 번지면서 수확할 때를 알리는데, 각종 명절이나 기제사의

제물로 없어서는 안될 과일입니다. 아마도 봄에 가장 늦게 잎이 나오는 나무가 아닌가 할 정도로이 나무가 반짝

반짝 빛나는 새잎을 드러낼 즈음이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때가 될 겁니다. 그 만큼 대추나무는 느리게 자라

재목이 단단하여 떡메라든지 달구지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답니다. 특히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일컬으며 인감도장

이라든가 자동차 열쇠고리 또는 수호장식물 만들어 가격을 비싸게 부르기도 하지요.

대추는 풍요와 다산 특히,결혼식 폐백 때 부모로부터 받게 되는 다남의 상징이기도 한데, 말린 것은 진해,

강장제 등 약제로 쓰이며, "대추나무방망이", "대추씨"같은 사람 등은인내심이 강하며,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한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추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이라네요.

<어느 날 대추나무를 사진에 담았는데, 위의 특성이 부족하고 과일도 적어 언젠가 대체해야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