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

층층나무(층층나무과)는,

산딸나무, 말채나무 등과 같이 같은 층층나무과에 속하고, 콩알 만한 열매를 맺으며, 가지가 옆으로 뻗어

다른 나무를 제압하는 성질이 있다는데, 말채나무와 구분이 어려우나 잎 나는 순서가 틀리다고 어느 블로거가

귀띔하였습니다.

그런데 좀 안타까운 점은 농산업의 의미가 강하게 풍기는농업(농림)고 또는 농과대라는 농업계학교의 명칭

대신에 농생명 같은 생물학적/철학적(알듯모를듯한 ?)명칭으로 바뀌면서인지, 또는 농업(임업)에 대한 관심이

적어져서인지 교정이나 공원 등에 꽤 오래되고 유명함직한 나무에 대한 안내(이름표 등)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여간답답하고 섭섭하지가 않습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정비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달라진 것 같아요.

농업관련 기관의 부지나 전통이 있는 학교에 다른 종류의 도시에 필요한 건물이 들어서면서 풍상을 견디며 역사를

간직해온 나무들이 어디론가 자취도 없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뜻있는 사람들의뭔가역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말채나무는 잎이 서로 마주보고 나서 구분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