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3. 13:10

뚱딴지(2)

뚱딴지는 식물 이름이면서, 언행이 엉뚱한 사람, 그리고 전봇대에서 전선을 붙잡고

있는 사기 등으로 만든 기구를 뜻하기도 하는데, 요즈음엔 "뚱딴지" 같은 사람이

듬성듬성좀 있어서 사람내음나는 살만한 세상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너무 살벌할 정도로 똑소리 나는 사람이 많아 피로감을 느낄 정도니까요.

노랗게 수수하게 핀 돼지감자 꽃이나 이 초겨울에 보렵니다.




'자연자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나무  (0) 2012.03.18
아왜나무  (0) 2012.03.10
루드베키아, 조릿대  (0) 2011.11.11
산국, 들국화  (0) 2011.10.22
오갈피  (0)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