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메고 가을 볕을 받으며 외출을 했습니다.
인생은 예측하기 힘들어 내 하고싶은 일에 몰두하려 했는데, 그것도 자유인가,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되다보니 월, 화요일은 그들을 만나고, 가르치기 위하여 3배의 준비를 하다보면 탈진이 되다 싶이 하네요 - 수원 광교산 582m 등산과 같은 힘을 필요로 함-,
그간 가을이 문앞에 와 있음을 절감하였습니다. 이것 저것 찍으며, 우리 동네 천변 꽃길 - 저번 홍수로 모든 것이 쓸려 갔음 -을 가보니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가을 바람에 흔들리고,
여러 사진 중에 옛모습을 잃어가는 맨드라미(비름과)를 실어봅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언제나 "꿈"을 깨고 나면 그것은 그냥"꿈"인 것을,
그냥, 나는
큰 소리 내지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주고 안기는
그런 삶을 살고 싶은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요.
그냥,
다스하게 바라보아 주며
다스한
마음을 주면 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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