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8. 14:00

호들기 불던 옛날의 수양버들

수양버들은 자연 그대로

연못가의 수양버들(버드나무과)을 여중생 단발머리처럼 가지를 정리하라 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획일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 수양버들 가지 꺾어 호들기 만들어 불던 고향의 봄이 생각난다. 바람에 맡겨 휘어지고 나부끼는 수양버들가지 처럼 그렇게 용납하며 살 수도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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