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5. 23:51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일?

일제와 관계된 국경일이 1년에 두번이나 되어,

나는 광복절 그 때의 상황을 알수 없다. 그러나 그 감격은 우리가 2002 월드컵 당시 이길 때마다 거리를

메우고 환호하던 그 감격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참으로 우리는 이웃을 제대로

사귀지 못하여 많은 고난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유구한흥망성쇠의 역사를 이어왔고, 오늘에 와서는 세계사에

우뚝 설만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없어질 것 같지만 그리하지 않고 독립국으로서 몇 백년씩의 새로운 국가를

세워 발전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나는 8월의 광복절이 되면 3.1절에 이어 일본인과 관계된 국경일이 반복되어 기분이 그리 좋지 않다. 오히려

3.1절에다 그렇게 선조들이 애를 써서 잃었던 나라를 30여년 만에 다시 찾았으며, 8.15에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세계만방에 자랑스럽게 공포하여 이제 경제적으로도 세계 10위권 정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스라엘 민족이 우수하다하지만 그들이 나라를 잃은지 2400여년을 보낸 후에야 그것도

미국을 등에 업고 UN에 의해 억지로 그 땅에 살고 있던 아랍인들의 요구와 인권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이스라엘이 자국에서 위대한 영도자와 국민의 힘으로 오늘의 나라를

이룰 수 있었는가, 해외동포들의 부의 이전에 의한 것은 아니었는가.

전기가 끊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환한 불도 없고, 화기(가스)도 살리기 어렵고, 물도 안나오게 되고, 아파트

고층 사람들의 고충은? 어느날 전기가 나간 날 촛불아래 내 책상과, 거실의 플래시에 의한 빛, 그리고 어느 잠못

이루던 새벽의 번개치던 날 바깥풍경을 몇 장면 담아봤습니다.

<포토샵 배우며 열심히 복습하고 있는데 전깃불이 나갔네요>


<새벽에 번개치던 어느 날, 북쪽과 남쪽의 창문 밖을 내어다보며 번개를 순서밟아 찍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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