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9. 01:44

거기에 산이 있기에

오은선의 에베레스트 14좌 등정에 대하여,

나는 우리동네 600m의 산을 오르는데 너무도 많은 땀을 흘린다. 나이나 평소 운동량이나 1주간의 생활일정

등, 산을 오르는데 갖추어야 할 조건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그만한 산도 오르는데 버거운 것이다.

그런데 오은선은 8,000m 산을 14개를 올랐다는데, 그 중 하나를 올랐느니 못올랐느니 하고, 심지어

산악인들 간에도 논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아주 차갑게 부정하며 오은선을 공격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오은선이 거짓을 말하지 않았을 것을 믿는다. 왜냐면 적어도 13개 산을 오른 사람이라면, 무엇때문에

거짓을 말하겠는가. 그건 그녀의 자존심에 반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내 개인적인 생각은 대한의 산악인들은 그녀(오은선)의 주장에 동조해주는 것이 산악인의 자세라

보며, 아니면 침묵해주길 바란다. 무슨 사연이든 그건 오은선의 자의적 책임이 아니란 것을 믿어주길 바란다.

조선일보의 기사와 사진을 실으며,

<괴로우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나무, 친구가 보내준 사진 중에서>

<조선일보에서>

1283964111_20100908산의ESSAY(조선일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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