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4. 16:51

벚꽃이 필때,

벚나무(장미과) 꽃이 피면 그야말로 꽃의 향연이 벌어졌다고 할 수 있지요.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지만, 할아버지 손을 잡고입학하던 시골 초등학교의 운동장 가로 빙둘러 심겨진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그야말로 웅장한 꽃동산을 만들어 꼬맹이 나를 압도하였던장면이 떠오릅니다.

일제히 꽃을 화려하게 피웠다가 어느 날에는 봄바람에 꽃잎을 휘하고 모두 날려 보내는 벚나무는 정말 화끈한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원의 팔달산과 성곽로, 그리고 집 주위의 공원에서 담아온 벚꽃>





<아파트 녹지공간에 앵두나무도 꽃을 피웠네요, 곧 빨간 앵두가 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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