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4. 12:40

블로그에 음악이

지나온 날들이 영화처럼,

오늘은 무얼 급히 하려다가 블로그 배경 음악을 몇몇 기억에 남은영화 주제곡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어 선곡을 한 후,

설원을 달리던 의사 지바고의 마차를 떠올리며 음악을 들어봅니다.

또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하늘을 나르는 꿈", 그것을 수퍼맨이나 스파이더 맨을 통해 시원하게 하늘을 가르며, 악한 이들을 물리치고 정의에 승리를 안겨주는 통쾌한 장면들을 그려봅니다.

물이 흘러가듯 음악이 흐르고, 흐르는 세월 속에우리의 인생도 흘러 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영원 속에서 흐르는 듯 하면서도옛날과 오늘과 미래의 한 자리에 멈추어선 여기에, 세월과 시간을 넘어서 다스한 심연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영화 주제곡은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메마른우리의 정감을 되살려주는 듯도 하구요.

<베란다의 알로카시아 새 잎의탄생을 담아보았는데,-마치 해산의 고통을 닮아서- 기술부족으로 실감이 덜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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