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과 붉나무

독활(獨活 )은 두릅나무과 여러해살이 풀로 땅두릅이라고도 하며, 바람에 움직이지 않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독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른 봄 어린 순은 식용으로, 뿌리는

근육통, 하반신 마비 등의 약용이 된다고 합니다.

붉나무(옻나무과)는 낙엽이 지는 활엽고목으로 가을이면 붉게 물든다하여 붉나무로 불리고, 가을에

열매가 달리면 표면에 하얀 소금이 달라붙어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해열이나 해독의 기능이 있어

약용으로도 쓰이며, 옻나무와는 달리 옻이 오를 염려는 없고,잎줄기에 잎살이 양쪽에 붙어있는 것이

옻나무와 구분되는 특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