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7. 01:38

모두가 사랑이에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어머니 별세하신지 49일이 되어 추모원에 다녀와서 왠지 마음이 허전하여 노래를 찾던 중 어젠가차중에서

듣던 방송의 다시 듣고 싶은 노래"해바라기"의 "모두가 사랑이에요"가 생각나 구입하였습니다.

불교에서 49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49일 정도는 돌아가신 분의 채온이나 기같은 것이

세상에 있는정든사람 곁에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그야말로 그 자체가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모두가 사랑이에요

모두가 이별이에요

따듯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거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

루~ 루~ 루~ 루~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꽃 속에 계실 때 처럼 하나님 품 안에서 평안하시고 아름다우시길 기원합니다>


'인생, 문학 그리고 나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길  (0) 2010.12.31
사랑하는 삶  (0) 2010.12.26
단풍 속에서 하루를  (0) 2010.10.28
가을은 겨울을 예고하네요.  (0) 2010.10.19
평안하세요 어머니!  (0)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