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7. 23:36

몇일 포근한 날씨에 난향기가

난꽃과 향기, 그리고 자금우과 나무,

요즘 몇일 한 낮의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가 좀 포근하더니 베란다에서 추워서 잔뜩 움추렸던 난이 봉오리를

터트렸습니다, 몇 망울의 난 꽃으로 인하여 베란다에 그야말로 향기로운 내음이 가득한데, 과민반응이였나

엊저녁 늦게 잠자리에 들때에 자꾸 난향이 내 코를 스치는 것 같아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피었네요.

그 옆 화분에는 천냥금(자금우, Ardisia, 자금우과)이라고 했는데 만냥금(백냥금, Coralberry, Spiceberry,

자금우과)과도 헷갈리는 것을 친구가 분양해주었는데 빨간 진주알 몇개를 품었고,

서로 다른 꽃기린 꽃은하나는 집사람이 농촌진흥청에 실습갔다가 심어온 것이고, 아래의 것은 화란에서

후배가 가지를 잘라와서 분양한 것인데 꽃모양이 서로 다르네요.

혼탁한 세상에 난 꽃과 같은 향기로우리들의 삶을 공정하고 고르게 하는 정치인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연자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과일 파파야  (0) 2011.02.19
선인장 그 다양한 모습  (0) 2011.02.11
동양란과 양란  (0) 2011.01.31
고무나무, 금전수  (0) 2011.01.28
독활과 붉나무  (0) 201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