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31. 14:42

세계문화유산 화성(1)

수원시에 위치한 화성(華城)은,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재위기간 중 1794년(정조 18년) 1월~1796년(정조 20년)9월에 완공한 성으로서,

성의 둘레는 5.7km(미복원 포함)이며 51개의 시설물이 함께 축조되었습니다.

정조대왕은 뒤주 안에서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유해를 수원 남쪽 화산으로 옮겨 융능에

모시고 고혼을 위로하고싶었고, 아울러 정치.경제적 목적 하에 계획적으로 축성하였는데,성의 군사적 이용과

축조과정에서의 거중기 이용, 성곽 시설물(총포관련 포루, 통신관련 봉돈, 적정관찰 공신돈 등)의 배치, 도시

기반시설((도로, 다리, 상가 등)과 저수지 및 둔전(식량생산 농지) 설치 등 과학적인 설계 하에 세워진 성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997년 12월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답니다.

우선 화성에 산다고 하면 4대문 안에 살아야 제 구실을 했을 거 같아 복원된 창룡문(동문)과 장안문(북문)을

포함한 4대문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 화성 개략도와 팔달산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


<6.25 동란 때 도망갔던 동문이 다시 세워진 창룡문, 성밖과 안에서 본 장면>


<6.25동란 후에도 끄덕없이 서 있는 서문(화서문), 저 끝에 북문이 보이네요>

<6.25동란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는 남문(팔달문)을 성 밖과 안에서 본 모습, 보물 제402호, 큰 문앞의 옹성이 특징>


<6.25동란 때 부서졌던 북문(장안문)이 새롭게 복원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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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19:49

49년 후의 초등학교

모든 것이 왜 그렇게 작아보이고 다르게 보이는지,

초등학교에 갔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렇게 커 보이던 은행나무,

다 허물어져가던 수원행궁의 "화령전" -그런데도 그때 그 친구는 얼마나 화려하게 그 행궁을 그렸었는지

- 학교는 불타서 다시 지었고, 그래도 정문에 남아있는 고목(느티나무?),

학교 옆에 있던 병원도 이 학교도, 일본인들이 행궁을 헐어가면서-우리의 전통의 맥을 소멸시키고자- 좋은

말로 조선인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그 자리에 병원과 소학교를 세웠다니 참으로 그들의 속셈을 알 수가 없어요.

어린아이들이 그냥 노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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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1. 22:53

찬란한 봄은 슬픔을 남기고...

가수 백설희 씨의 "봄날은 간다" 노래를 싣고,

봄엔 기다리던 것들이 오려니 하며 날을 헤이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하염없이 떨어지는 꽃잎처럼

그렇게도 찬란했던 봄을 보내야만 했던 때가 인생살이에 어디 한두번 인가요,

새로나온 연두색의 반짝이는 잎들이 이제는 무성한 여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팽나무산 가지의 새싹, 대왕참나무, 마가목, 모과, 수양버들, 주목, 졸참나무, 살구나무 등의 신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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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6. 01:00

`아바타`를 보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나라 대한민국,

"아바타" 영화를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보는가, 선진국대열에 선 문화민족으로서 설명이 가능할까,

그 설명 자체가 누구의 이론에 기초하는가,

우리 동양인(한국인)다운 정체성은 없는 것인가.

그 이유를 어느 신문에서 재미있게 다루었는데 동감이 가는 블로그 주인 말씀(붙임 자료).

< 피라칸사스의 가을과 겨울 - 눈을 함빡 쓰고 있네>



붙임자료:

1265384972_100205아바타그후(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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